‘그거너사’ 홍서영, 조이와 강렬한 첫 만남…갈등의 서막

입력 2017-04-05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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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홍서영이 ‘흑유나’로 변신한 것.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5, 6회에서는 홍서영이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서영은 조이와의 첫 만남부터 이현우와의 관계를 깨닫기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더 아름다워진 미모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

이번 주 방송에서 채유나(홍서영 분)는 윤소림(조이 분)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자신의 옷을 빌려주던 중 낯이 익은 소림의 모습에 의문을 가진 유나는 과거 강한결(이현우 분)과 함께 있던 여고생이 소림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그녀를 의식하기 시작한 것. 이후 소림을 견제하기 위해 나선 유나는 크루드플레이의 회식 자리에 완벽한 비주얼로 모습을 드러내 한결과 소림을 자극하며 본격적인 갈등의 서막을 알렸다.

또한, 자존심 때문에 한결에게 곡을 받는 것을 거부했던 유나는 자신의 재기를 위해 최진혁(이정진 분)과 손을 잡고 한결을 이용할 결심을 세웠다. 특히, 심경의 변화와 더불어 비주얼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홍서영이 보여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홍서영은 성대결절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진 톱스타의 모습과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까지 회가 거듭할수록 변화하는 ‘채유나’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에 그녀가 이후 보여줄 또 다른 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홍서영의 180도 달라진 변신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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