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시즌, 연인 가족 봄철 호텔나들이 어디로 갈까

입력 2017-04-05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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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등 남녁에서 꽃소식이 전해지더니 서울에서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급호텔 중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는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을 비롯해 석촌호수 옆 롯데호텔월드, 여의도 윤중로가 가까운 콘래드 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벚꽃 시즌에 맞춰 특급호텔들이 내놓은 개성만점의 패키지부터 인기 객실 정보까지 모았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봄날의 오후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8일까지 ‘봄날의 오후’ 패키지를 진행한다. 남산 및 소월로를 따라 만개한 분홍빛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 1박, 뷔페 형식 디저트와 차 또는 커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뷔페가 포함됐다. 실내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이용도 무료이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객실 1, 3호 라인 벚꽃 감상 명소 인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건물이 남산 한 가운데 들어서 있기 때문에 객실 유리창으로 분홍빛으로 물든 남산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매년 벚꽃 시즌이 되면 남산을 향해 창이 나 있는 객실에 대한 문의가 많고, 예약과 판매도 가장 먼저 끝난다. 전체 객실 중 남산을 바라보는 1,3호 라인이 모두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남산 풀디럭스 룸은 1601호와 1603호, 남산 풀프리미어 룸은 1701호가 최고 명당으로 꼽힌다.



● 롯데호텔월드: 고르는 재미의 봄 패키지

롯데호텔월드는 6월30일까지 다양한 봄놀이 혜택들로 구성된 ‘기다려 봄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특급 호텔에서의 여유로운 하룻밤과 간편히 봄 소풍을 떠날 수 있는 피크닉 박스, 원터치 피크닉 텐트까지 따로 고민할 필요 없는 완벽한 봄 나들이를 준비했다.

‘스프링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샌드위치 제철과일, 생수 등을 갖춘 피크닉 박스 또는 델리카한스 2만원 이용권, 테이크 아웃 가능한 생과일 주스 2잔으로 구성했다. 5만원을 더할 경우 성인 조식 2인이 추가된 ‘고잉 패키지’로 변경 가능하다.

‘아우팅 패키지’는 성인 2명과 소인 1명 기준으로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조식 3인, 피크닉 박스와 생과일 주스 3잔으로 구성했다. 사전 요청 시 엑스트라베드도 무료로 제공한다. 2초면 자동 설치되는 원터치 텐트도 제공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연극 ‘옥탑방 고양이’ 티켓 2매를 무료 증정한다.


● 콘래드서울: 여의도 봄나들이 패키지

콘래드 서울은 봄철을 맞아 5월31일까지‘블루밍 데이즈’ 패키지를 내놓았다. 한강과 벚꽃이 만개한 윤중로, 여의도 공원을 조망하는 객실 1박과 여의도 공원 또는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호텔 셰프가 만든 도시락. 피크닉 백, 매트 등을 갖춘 피크닉 세트로 이루어졌다. 샌드위치는 호텔 로비 카페 텐쥐에서 원하는 샌드위치로 선택 가능하며, 음료는 아메리카노, 과일 쥬스, 라떼 중 선택 가능하다.



● 켄싱턴 호텔 여의도: 러브 블라썸 패키지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윤중로 벚꼴길과 여의도 한강공원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피크닉 박스로 구성했다. 피크닉 박스에는 호텔에서 당일 만든 신선한 샌드위치 또는 샐러드 2종과 이탈리아산 천연 탄산수 산펠레그리노 2병이 포함되어 있다.

예약 시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선택할 경우, 아름다운 한강 전망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혜택 2인이 추가 제공된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체리핑크 패키지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6월 30일까지 ‘체리핑크’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디럭스 룸 1박과 타볼로24에서 즐기는 조식(성인2인), 록시탕 클래식 체리 블러썸 샤워젤, 바디 밀크, 핸드 크림으로 구성된 인룸 트레블 키트1개를 제공한다.

클럽 501에 있는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의 트리트먼트 20% 할인 혜택도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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