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이원근, 제복 입은 남자는 언제나 옳다

입력 2017-04-06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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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근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어리바리 꽃미남 파출소장으로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극중 이원근은 경찰대를 갓 졸업한 신출내기 파출소장 ‘홍준오’ 역.

지난 5일 첫 방송된 ‘추리의 여왕’에서 이원근은, 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첫 날 슈퍼 도둑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우연히 최강희(유설옥 역)를 만나 도움을 받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최강희의 추리능력에 열혈 팬이 된 이원근은 그녀의 정체를 모르면서도 ‘선생님’이라 부르며 따르는 것은 물론, 그녀의 전화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반가워하며 멍뭉미를 발산했다.

또한 이원근은 최강희의 말을 열심히 받아 적고 가끔은 맥락 없는 허술한 추리를 선보이기도 하며 어리바리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고, 여기에 치명적인 눈웃음과 순박한 매력, 우월한 비율의 제복 비주얼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심(心)스틸러’ 그 자체였다는 평.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이원근은 잠복해있던 형사 권상우(하완승 역)를 마약 사건의 범인으로 오해해 빗 속의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앞으로 이원근이 최강희와는 추리메이트로, 권상우와는 앙숙이 되어 보여줄 명품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원근이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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