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류준열 양측 “유료 전시회 문제 발견…취소요청” [공식입장]

입력 2017-04-11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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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류준열 양측 “유료 전시회 문제 발견…취소요청”

배우 박보검과 류준열 양측이 ‘정환택’ 행사 취소 요청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박보검의 소속사 블라썸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유료 문제 등 ‘정환택’ 행사 자체에 문제점이 발견돼 주최 측에 취소 요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역시 “이번 건의 단편적인 예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는 팬들의 순수한 의도로 제작되는 굿즈 외에 상업적으로 판매 되어 초상권을 침해 하는 사례의 경우 내용 증명이나 기관의 신고 등으로 대처 하고 있다. 또한 배우의 이미지를 훼손 하는 활동들은 팬들의 순수한 목적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경계 하는 부분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두 남자주인공인 김정환(류준열 분)과 최택(박보검 분)을 중심으로 한 전시 및 콘텐츠 판매 행사가 팬들 차원에서 진행될 예저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굿즈 및 유료 콘텐츠 판매가 문제가 됐다. 소속사와 사전 협의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팬들을 모집, 판매한 것.

이를 다른 팬들이 소속사에 제보하게 됐고, 결국 행사는 무산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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