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아버지’ 류수영♥이유리, CC 어게인…“세상 풋풋”

입력 2017-04-1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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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류수영♥이유리, CC 어게인…“세상 풋풋”

류수영과 이유리 커플이 나이마저 잊게 하는 비주얼로 화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의 류수영과 이유리는 각각 30대 예능국 PD 차정환과 로펌 변호사 변혜영으로 분해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극 중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의 과거 회상 장면이 마치 실제 대학생이라 해도 믿을 만큼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은 헤어진 지 8년 만에 재결합해 알콩달콩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로 드라마 속에선 이들의 대학생 시절이 간간이 회상으로 등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중이다.

앞서 이들이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 옛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을 포함해 12회에서도 싱그러운 과거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류수영과 이유리의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완성, 나이를 잊게 만드는 훈훈한 비주얼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8년 전 차정환과 변혜영이 이별했던 이유가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정환의 엄마 오복녀(송옥숙 분)의 언행으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은 ‘호두까기커플’의 관계에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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