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보아 멜로 영화 ‘가을 우체국’ 전주에서 최초로 만난다

입력 2017-04-14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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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아의 첫 멜로 주연작 ‘가을 우체국’이 2017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가 결정됐다.

권보아는 지난 해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워커홀릭 메인작가 권보영 역을 맡아 극중 안중영 PD(이상엽 분)와 찌릿찌릿 썸타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고,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이정재와 함께 출연한 최호 감독의 액션영화 ‘빅매치’에 차례로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이렇게 배우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온 권보아가 마침내 ‘가을 우체국’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휴먼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번에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영화 ‘가을 우체국’ 생애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우체국 직원 ‘수련’과 10년 전 약속을 믿으며 그녀와의 사랑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순정남 ‘준’의 잔잔하지만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멜로 드라마이다. 배우 권보아의 상대남으로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배우 이학주는 독립영화계의 핫스타로 최근 SBS드라마 ‘초인가족’에서 청년 인턴 최준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또 OCN드라마‘38사기동대’와 tvN드라마 ‘오 나의 귀신’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팬들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가을 우체국’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특급 조연배우들의 지원사격도 눈길을 끈다. ‘박쥐’, ‘친절한 금자씨’등에 출연해 특유의 말투로 눈길을 끈 배우 ‘오광록’, ‘한지붕 세가족’, ‘허준’ 등으로 국민 아빠 호칭을 얻은 ‘임현식’, 현재 ‘아빠가 이상해’에 출연하고 있는 ‘송옥숙’, ‘터널’, ‘구르미 그린 달빛’ 등에 출연해 눈길을 사로 잡은 ‘조희봉’ 등이 함께 출연해 드림팀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프로듀서101 시즌2’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권대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권보아의 색다른 멜로를 만날 수 있는 ‘가을 우체국’은 2017 전주국제영화제의 히든 카드로 손꼽히며 영화제가 진행되는 4/28(금), 4/30(월), 5/4(목) 3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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