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이 제작설과 무산설이 반복되는 영화 ‘트와일라잇’ 리부트판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로버트 패틴슨은 최근 ‘야후! 무비’와 인터뷰에서 “대중이 원한다면 가능하다. 기대를 저버릴 수 없지 않은가. 당장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재개(리부트판 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리부트판 작업은 쉽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미 기존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터라 새로운 스토리를 각색해야 한다는 게 로버트 패틴슨의 설명. 그는 “아직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새 시리즈를 만드는 작업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호기심이 생긴다. 내 캐릭터가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일약 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특히 극 중 파트너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는 실제 연인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불륜, 불화설 등으로 결국 결별했다. 그리고 이 문제가 ‘트와일라잇’ 리부트판이 제작되는 가장 큰 난제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잃어버린 도시Z’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