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강신일에 “잘못내린 판결, 다시 심판할 것” 선언

입력 2017-04-17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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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이상윤, 강신일에 “잘못내린 판결, 다시 심판할 것” 선언

‘귓속말’ 이상윤이 재판을 다시 하겠다고 선언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신창호(강신일 분)에게 재판을 재개하겠다 선언하는 이동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은 신창호에게 “따님이 주신 증거도 없앴다. 무서워서 무릎 꿇었다”며 “판사로서 해선 안 되는 일을 했다”고 자신의 양심을 고백했다.

이에 신창호는 “후회하냐고 물었냐. 나는 후회한다. 세상 바꾸려고 애쓰지 마라. 있는 세상에서 잘 살아라”고 답했다. 이후 이동준은 “신창호 씨는 좋은 기자였다”고 위로하려했다.

하지만 이동준은“살인범으로 기록될 거다. 후배에게 빌린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인 놈 이라고”라 말하며 시선을 외면했다. 그러자 이동준은 “재판 다시 할 거다. 내가 잘못 내린 판결 다시 심판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선언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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