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한 자리에”…‘훈장 오순남’ 고사현장 공개

입력 2017-04-19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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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우 한 자리에”…‘훈장 오순남’ 고사현장 공개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이 첫 세트촬영 전 고사를 지내며 시청률 대박과 전 출연진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지난 17일(월) 오후,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식에는 최은경PD와 김용민PD, 최연걸 작가 외에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장광, 성병숙, 금보라, 김명수, 김혜선 등 출연진 모두가 참석했다.

최은경PD는 "좋은 배우들과 최고의 스탭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연속극은 마라톤과 같아 긴 호흡이니 끝까지 즐겁게 촬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극중 강두물 역을 맡은 배우 구본승은 "박시은 씨가 시청률 15%를 책임져주고, 저와 다른 배우(한수연, 장승조)들이 각각 5%씩 맡겠다. 시청률 25% 기대해달라!"고 외쳤다. 오순남 역을 맡은 배우 박시은 역시 "끝날 때 박수 받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극중 차샘 역을 맡은 샘 해밍턴은 "나도 절을 잘 한다"며 직접 술을 올리며 고사식에 임했다. 극중 강두물의 아들 강세종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로운과 이채미도 참석해 "훈장 오순남 드라마 파이팅!"을 크게 외치고 들어가 제작진의 큰 박수를 받았다.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주인공 오순남이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며 모두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친구이면서 스승같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보며 행복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훈장 오순남'은 오는 4월 24일(월)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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