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에 멋진 이름을’, 문체부 명칭 공모

입력 2017-04-21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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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 둘레길의 정식 이름을 공모한다.

코리아 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지역 등, 우리나라 둘레를 연결하는 약 4500km의 걷기여행길이다. 올해 남해안 노선 잇기를 시작으로 2019년에 완성 예정이다. 문체부는 코리아 둘레길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관을 담은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걷기여행길로 조성해 국제적인 걷기여행길의 명소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명칭 공모 기간은 5월31일까지며 관광공사 누리집에 접속해 코리아 둘레길의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9월4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명(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2명(한국관광공사 사장상 및 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30명(10만 원 상당 아웃도어 용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울러, 주간 단위로 20명씩을 추첨해 총 140명에게 음료 이용 모바일 쿠폰을 전송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문체부 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코리아 둘레길 사업은 노선 설정에서부터 브랜드 구축까지 지자체, 지역주민, 걷기동호인, 민간단체 등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라며“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멋진 코리아 둘레길(가칭)의 정식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대한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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