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복용 징계’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출전… 4월 복귀전에 달렸다

입력 2017-04-21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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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30)가 오는 5월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수 있을까.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으로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달 말에 징계는 끝나지만 자력으로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은 힘들다. 세계랭킹에서 크게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샤라포바는 4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포르셰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소 결승에 진출해야 프랑스오픈 예선 출전이 가능한 순위가 된다.

물론 프랑스오픈 주최 측에서 샤라포바에게 와일드카드를 줄 경우 샤라포바는 바로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샤라포바의 대회 출전 여부를 5월 15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 샤라포바를 두고 도핑 선수 초청에 대한 비판이 여전해 대회 주최 측의 결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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