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오지은은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지운 여자 손여리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오지은은 첫 촬영인 만큼 살짝 긴장한 기색으로 촬영 중간 대본을 읽는 데 집중해 있는 모습이다. 특히 교복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와 브이(V)를 그려 보이며 진짜 고등학생 같은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다룬 작품으로 시청률 40%대를 기록한 국민드라마 KBS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명콤비 김명욱 PD와 문은아 작가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선보인 적 없던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 만큼 지난 20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 바 있는 오지은이 실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교복을 완벽 소화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오지은이 출연하는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