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가 빠진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역전패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1-14로 패했다.
이날 볼티모어는 4~6회까지 매 회 홈런이 터지면서 9-1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양키스는 7회말 재코비 엘스버리의 만루홈런으로 분위기를 뒤집더니 9회말 스탈린 카스트로의 극적 동점 혼런으로 11-11,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양키스는 10회말 터진 맷 할러데이의 중월 끝내기 스리런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