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라이트, 무릎 수술 받나?…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입력 2017-05-04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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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라이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너클볼러’ 스티븐 라이트(33, 보스턴 레드삭스)가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시즌 아웃도 가능한 상황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방송 CSN NE는 보스턴과 라이트가 4일(이하 한국시각) 만나 무릎 수술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전했다.

앞서 라이트는 지난 2일 왼쪽 무릎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확한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매체는 라이트가 수술을 받게 될 경우에는 이번 시즌을 마감한 뒤 2018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대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트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해에는 너클볼을 앞세워 24경기에서 156 2/3이닝을 던지며 13승 6패와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5경기에서 1승 3패와 평균자책점 8.25 등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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