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신더가드, 3개월 결장 전망… 전반기 내 복귀 불가

입력 2017-05-04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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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으로 이탈한 '토르' 노아 신더가드(25, 뉴욕 메츠)가 전반기 내에 마운드로 돌아올 수 없게 됐다. 3개월 결장이라는 진단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광배근 파열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신더가드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3개월 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8월에나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더가드는 지난달 28일 선발 등판이 취소되며 부상 조짐을 보였으나 지난 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무리한 등판을 강행한 신더가드는 1일 경기에서 단 1 1/3이닝 만을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광배근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더가드는 지난달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이두근 부위에 이상을 느꼈으나 정밀 검진을 거부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는 지난 3일까지 11승 15패 승률 0.42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뛰어난 전력에도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

이러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끌어야 하는 에이스 신더가드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뉴욕 메츠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신더가드는 부상 전까지 5경기에서 27 1/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와 평균자책점 3.2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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