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여진구×안우연, ‘써클’ 인기 견인할 쌍둥이 형제 케미

입력 2017-05-08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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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여진구×안우연, ‘써클’ 인기 견인할 쌍둥이 형제 케미

tvN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와 안우연이 미스터리 사건에 휘말리는 쌍둥이 형제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 측은 8일 극중 이란성 쌍둥이 형제로 출연하는 여진구(김우진 역) 안우연(김범균 역)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 매번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낸 tvN이 새롭게 도전하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여진구와 안우연은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중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 출연한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김우진은 수재들만 모인다는 한담과학기술대 신경과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 과 수석을 놓치지 않는 수재 중의 수재다.

눈앞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주의 생계형 수재 우진은 남의 일에 무관심한 자발적 아웃사이더, 자기 앞만 보고 달리는 직진형 인간이다. 그런 우진도 차마 외면할 수 없는 존재가 쌍둥이 형 범균이다.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얽힌 형 범균 때문에 우진의 삶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게 된다.

안우연이 맡은 우진의 쌍둥이 형 범균은 외계인 음모론에 심취해 정신병원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녀온 문제적 외계인 덕후다. 우진이 이해 못할 존재이자 우진을 불안하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로, 우진 못지않은 수재였지만 어린 시절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공부도 내팽개치고 외계인 덕후가 됐다. 외계인을 잡겠다며 사고를 치는 통에 우진을 불안하게 만드는 범균은 평범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그의 바람에도 10년 동안 이어온 확고한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거침없이 움직인다. 결국 외계인이라 주장하는 미스터리한 여자를 추적하며 어두운 이면이 숨겨진 사건의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외계인을 잡겠다고 나섰다가 사고를 쳐 소년 교도소에 수감됐던 김범균이 출소 후 쌍둥이 동생 김우진과 처음 만나는 장면. 자신과 너무 다른 쌍둥이 형 김범균을 귀찮아하면서도 결국 미소를 지어주며 누구보다 따뜻한 속내로 챙기는 츤데레 동생 김우진과 비밀스럽고 듬직하면서도 천진한 매력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형 김범균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층 깊어진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는 여진구는 시크함 속 환한 꽃미소로 벌써부터 안구 정화에 돌입했다. 안우연 역시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벌써부터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여진구와 안우연이 펼쳐낼 비주얼 甲 쌍둥이 케미에 관심이 쏠려있다.

같은 피를 타고 태어났지만 지독한 현실주의자 김우진과 외계인을 무한 신뢰하는 김범균은 이 때문에 서로 갈등하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형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속내를 숨긴 채 무뚝뚝하게 챙기는 브로맨스의 김우진과 허무맹랑할 정도로 음모론을 신봉하지만 그 이면에 비밀을 간직한 김범균은 드라마를 관통하는 비밀의 키가 될 전망이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2017년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 개의 이야기 속에 숨겨진 진실의 퍼즐조각을 맞춰가는 쫄깃한 긴장감과 신선한 재미가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이기광을 비롯해 권혁수 서현철 안우연 등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써클’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 22일(월)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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