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야구위원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성황리 종료

입력 2017-05-08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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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야구위원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유소년 40개 팀 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횡성베이스볼파크 4개 구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새싹부, 연식꿈나무부, 꿈나무부, 유소년부, 주니어부 등 연령별로 5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총 51개 분야에 대하여 시행된 시상식에서 새싹부는 삼일원더풀스유소년야구단, 연식꿈나무부와 꿈나무부는 용인히터스유소년야구단, 유소년부는 이천시유소년야구단, 주니어부는 당진유소년야구단이 치열한 접전 끝에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용인히터스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 2경기 모두 극적인 역전 끝내기안타로 승리하며 야구장을 찾은 많은 선수와 학부모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였고, 윤지혁은 연식꿈나무부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강경빈은 꿈나무부에서 우수타자상과 전체 홈런상을 수상함으로써 팀 2관왕과 함께 3개 부문 2관왕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한 대회 중간에 선수와 학부모 모두가 참가하여 펼쳐진 ‘엄마와 함께하는 이벤트경기’에서는 용인히터스유소년야구단, 당진시유소년야구단, 파주JUC유소년야구단이 각각 1,2,3위를 차지하였고, 피자 10판을 부상으로 획득하여 야구장에서 즉석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대한야구위원회 박순우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물론이고, 동행한 학부모들까지도 꼭 다시 오고 싶은 대회라며 크게 만족하고 있다. 오는 8월에 예정된 대회에서는 보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꿈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와 결과는 대한야구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basebal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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