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페이스북 접속 오류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9일 오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페이스북 접속이 불안정하다”며 페이스북 오류가 제기됐다. 캡처화면도 함께 공개됐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오류를 경험한 사람들은 “서버 문제가 아니냐” 등 온갖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포털사이트에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다.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는 의견이 많다. 또 접속 장애가 없다는 목격담도 올라오고 있다. 이를 두고 음모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대선주자 일부 캠프와 몇몇 언론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관련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이스북 오류가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