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최하위 ’ SF, 계속된 악재… ‘마무리’ 멜란슨 DL 올라

입력 2017-05-10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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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멜란슨. ⓒGettyimages/이매진스

마크 멜란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처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악재가 겹쳤다. 마무리 마크 멜란슨(32)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NBC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멜란슨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11일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유는 오른쪽 원회근 염좌. 원회근은 팔꿈치 아래쪽에 위치한 근육이다.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멜란슨은 지난 4일 LA 다저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당시 멜란슨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멜란슨의 재활과 복귀 일정은 없다. 우선 부상 회복이 최우선인 것으로 보인다.

멜란슨은 시즌 11경기에서 10 2/3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6세이브 2블론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3 등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까지 11승 22패 승률 0.33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는 물론 30개 구단 중 30위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무리 멜란슨까지 이탈하며, 샌프란시스코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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