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인생 레코드’를 발견한 ‘리쿠(사카구치 켄타로)’가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아오이(미와)’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한 시간 여행을 그리고 있는 타임리프 감성 로맨스물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고의 톱스타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작으로 지난 3월에 열린 제2회 J 필름 페스티벌에서 전 회차가 매진된 최고의 화제작이다. 특히 사카구치 켄타로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일본 리메이크 버전에서 배우 정경호가 연기한 ‘최윤’ 역에 캐스팅되어 국내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는 5월 25일(목) ‘너와 100번째 사랑’ 개봉을 앞두고 인터파크에서 사카구치 켄타로 역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배우를 뽑는 가상 캐스팅 폴이 지난 4월 24일(월)부터 4월 30일(일)까지 진행되었다. ‘너와 100번째 사랑’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완벽 비주얼과 아련함을 자아내는 연기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순정남 ‘리쿠’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너와 100번째 사랑’ 사카구치 켄타로 역 국내 가상 캐스팅에는 배우 남주혁이 약 3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로 뽑혔고, 이어 배우 박보검이 2위(29%), 배우 서강준이 3위(27%), 유아인이 4위(5%)를 차지했다. 1위로 뽑힌 남주혁은 흰 피부와 사슴같이 맑은 눈망울, 소년미와 남성미를 모두 갖춘 외모에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가 사카구치 켄타로와 99.9%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많은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사카구치 켄타로와 배우 남주혁은 모델 출신의 배우라는 점, 국내외에서 일명 ‘소금남’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소금남’은 피부가 희고 쌍꺼풀이 없으며 큰 키에 마른 몸매를 가졌으며 소금처럼 하얗고 담백한 느낌을 주는 남성을 이르는 말이다. 남주혁은 무쌍꺼풀의 깊은 눈동자와 말랐지만 탄탄한 잔근육, 우월한 기럭지와 감각적인 패션으로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한일 대표 소금남으로 불리고 있다.
사카구치 켄타로 역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 배우를 뽑는 가상 캐스팅에 배우 남주혁이 1위에 오르며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너와 100번째 사랑’은 오는 5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