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산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개리 산체스(25)가 부상 복귀 후 첫 아치를 그렸다.
산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산체스는 0-0으로 맞선 1회 신시내티 선발 투수 팀 아들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앞서 산체스는 지난달 9일 이후 약 한 달 여간 이두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산체스는 지난 6일 복귀했고, 7일 2안타, 9일 3안타를 때리며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는 13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있다. 산체스가 부상에서 자유로워지면, 저지와 쌍포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