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장’ 트라웃, DL행 없을 듯… 타격-주루 훈련 예정

입력 2017-05-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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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은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트라웃이 10일(이하 한국시각) 타격 훈련을 하고 11일에는 주루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전했다.

현재 트라웃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 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를 만큼 큰 통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트라웃은 지난 5일 경기에 결장한 뒤 6일 선발 출전했으나 7일, 8일, 9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10일 경기에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LA 에인절스는 트라웃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은 채 재활하는 것을 선택했다.

물론 재활 과정에서 햄스트링 상태가 나빠진다면,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채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면, 소급일 적용을 7일로 할 수 있다.

트라웃은 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힌다. 부상 전까지 30경기에서 타율 0.355와 8홈런 21타점 22득점 39안타, 출루율 0.446 OPS 1.14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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