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백일섭 “돌아가신 母, 고운 모습으로 꿈에 나타나”

입력 2017-05-10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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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돌아가신 모친의 산소를 찾았다.

10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무릎 수술 때문에 3년간 못 찾아간 백일섭이 모친의 산소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무릎이 아프지만 백일섭은 아들의 도움으로 산소를 찾았다. 산소를 찾은 백일섭은 “그동안 찾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절을 올렸다.

아들은 언제 할머니가 보고 싶은지 묻자 백일섭은 “꿈에 자주 나타나신다. 원래 돌아가신 분을 꿈에서 보면 안 좋은 거라고 하지 않나. 하지만 좋다. 어머니가 젊으셨을 때 고운 모습으로 나타나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일섭은 배 다른 형제들과 함께 40년 만에 부친의 산소를 찾는 모습도 그려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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