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유영 “11회 목 졸리는 신, 트라우마 안 남았다”

입력 2017-05-12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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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이유영 “11회 목 졸리는 신, 트라우마 안 남았다”

배우 이유영이 11회에서 허성태와 함께 촬영했던 장면 후일담을 전했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OCN 드라마 ‘터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용휘 PD, 최진혁, 이유영, 윤현민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유영은 11회에서 허성태에게 목이 졸렸던 장면에 대한 질문에 “당시에 감독님이 정말 필요한 장면만 요구를 했었다. 그래서인지 트라우마 같은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영은 “허성태 씨 역시 내 목을 조를 때 전혀 힘을 주지 않았다. 무섭다는 느낌은 없었고 날이 너무 추워서 몸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터널’은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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