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측 “소연·보람 독자적 행동…무성의+무책임”[공식입장]

입력 2017-05-12 14: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K 측 “소연·보람 독자적 행동…무성의+무책임”[공식입장]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과 보람이 대만 콘서트 출국 일정 가운데 독자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가 입장을 전했다.

12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소연과 보람이 출국 일정 픽업 시간이 정해졌는데 ‘따로 갈게요’라고만 연락이 왔다. 독자적으로 알아서 행동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공항에서 확인해보니 오늘 자신들의 좌석도 취소시켰더라. 같이 해야 하는 공연인데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어서 답답하다. 나머지 멤버들은 팬들 앞에 공연을 하는 건데 연습도 안 하고 무성의하게 비춰질 걸 걱정하고 있다. (콘서트를 위한) 영상도 두 사람 때문에 만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대만 콘서트에 두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주최측에서 손해배상에서 오게 되면 두 사람에게도 책임을 물어야할 것 같다. 회사에서 티켓을 변경했다고 하는 루머도 나온다. 소연, 보람 그리고 지금 남아있는 멤버도 모두 아직은 티아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멤버들 연락조차도 안 받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도 계속 연락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 공연장에 나타나면 다행이지만 무성의하고 무책임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13일 대만에서 콘서트틀 개최하며, 소연과 보람은 오는 15일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