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복면가왕’ 흥부자댁, 4연승도 성공할 수 있을까

입력 2017-05-12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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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복면가왕’ 흥부자댁, 4연승도 성공할 수 있을까

흥부자댁의 3연승에 도전할 ‘힙합 듀오’가 출격한다.

MBC(사장 김장겸)가 이번주 방송하는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차지한 55대 가왕 ‘흥부자댁’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오프닝에서 장기가왕의 기로에 선 ‘흥부자댁’이 4연승을 거머쥐겠다는 강한 포부를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1라운드부터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하는 여성듀오가 등장해 ‘흥부자댁’을 긴장시켰다. 두 복면가수는 힙합 노래를 선곡해 강력한 힙합소울을 쏟아내며 명승부를 펼쳤다. 또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매너로 판정단을 열광시켰다고. 카이는 “여성보컬들의 한계가 과연 어디까지일지 모르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두 복면가수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둘은 무대 위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에 김현철은 “악동뮤지션에 이어 같은 그룹의 보컬과 래퍼가 함께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을 정도.

랩과 보컬 모든 방면에서 뛰어났던 둘의 실력에 만약 같은 그룹이라면 누가 보컬이고, 누가 래퍼인지에 대한 오랜 설전이 오갔다는 후문.

‘흥부자댁’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걸크러시 힙합무대는 14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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