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이제는 연기자로 인정 받고파...총력 다할 것”

입력 2017-05-12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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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서주현 “이제는 연기자로 인정 받고파...총력 다할 것”

배우 서주현이 50부작 주말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제작 발표회가 지현우, 서주현, 김지훈, 임주은 등 중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주현은 이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이 작품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다. 내가 맡은 역할인 강소주는 깡으로 뭉쳐있는 캐릭터다. 나 역시 이번 작품에서 깡으로 버텨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노력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주현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이기에 피할 수 없는 비판 여론에 대해 “부담감과 함께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런 부담이 있어야 나 스스로를 채찍질 할 수 있다. 이제는 배우로서 인정 받고 싶기 때문에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며 “서서히 강소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도둑놈 도둑님'은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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