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부산 경남고가 인천 동산고를 대파하고 마지막 4강 진출 팀으로 결정됐다.
경남고는 1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동산고를 상대로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남고는 1회말부터 선취점을 냈다. 1회말 1사 후 석정우, 예진원의 연속 안타와 한동희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먼저 득점을 올렸다.
경남고는 2회말에도 1사 후 송재혁의 볼넷에 이어 최원영의 3루타와 권영호의 내야 땅볼로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경남고는 3회말에도 동산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승범을 상대로 예진원의 3루타와 한동희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계속해서 노시환의 몸에 맞는 볼과 정보근의 번트 내야안타로 무사만루를 만든 경남고는 송재혁의 내야 땅볼로 5-0으로 앞섰다.
경남고는 5회말 예진원의 2루타와 한동희, 이동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송재혁의 안타 때 주자 3명이 모두 홈에 들어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원영과 권영호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경남고는 석정우의 안타로 10-0을 만들며 5회 만에 경기를 끝냈다.
경남고 선발 최민준은 5이닝동안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한편, 경남고는 4강에서 마산용마고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목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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