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동주’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이자, 대세 배우 이제훈의 역대급 변신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박열’이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와 함께 400만 조회수를 달성, 네이버 많이 본 무비클립 1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 이제훈의 파격적인 비주얼을 담은 1차 포스터는 공개와 동시에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바 있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박열’은 지금까지 일제강점기 배경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공개하는 선재마다 강렬하고 신선한 비주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2017년 여름 가장 뜨거운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영화 ‘박열’은 오는 6월 말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