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도날드슨 DL서 돌아온다… 이번 주말 복귀 예정

입력 2017-05-16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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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도날드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선의 리더 조시 도날드슨(32)이 부상에서 복귀한다.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넷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도날드슨 복귀에 대해 토론토 존 기븐스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기븐스 감독은 도날드슨이 이번 주말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늦어도 21일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도날드슨은 지난 4월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한 뒤 경기에서 이탈했다.

이후 도날드슨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최대 한 달 간 부상자 명단에 있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서 도날드슨은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때부터 고질적인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시즌 개막을 맞았지만,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도날드슨은 현역 최고의 3루수로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 이번 시즌에는 9경기에서 타율 0.310과 2홈런 4타점 5득점 9안타, 출루율 0.429 OPS 1.015 등을 기록했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트로이 툴로위츠키(33)도 돌아온다. 툴로위츠키는 18일 복귀할 전망이다.

토론토는 15일까지 17승 21패 승률 0.447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핵심 전력이 돌아와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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