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우드, NL 이주의 선수 선정… 2G서 ERA 0.82-21K

입력 2017-05-16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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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치열한 LA 다저스 선발진 싸움에서 생존한 왼손 알렉스 우드(26)가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우드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첫 수상.

우드는 지난 한 주간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1실점으로 2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이 0.82에 불과하다.

지난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고, 1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

특히 우드는 지난 14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 필드 원정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향후 선발진에 잔류하게 됐다.

LA 다저스는 지난 5월 첫째 주 코디 벨린저가 이 상을 받은데 이어 2주 연속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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