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써클’ 안우연, 의심과 분노 폭발…‘봉순이’ 순둥이 동생 맞아?

입력 2017-05-16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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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안우연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일(월) 첫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극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된 가운데, 영상 속 신예 안우연이 임팩트 강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안우연은 ‘써클’에서 여진구와 쌍둥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극중 우진의 쌍둥이 형 범균 역으로 외계인 음모론에 심취해 정신병원은 물론 교도소까지 다녀온 문제적 캐릭터를 연기한다.

예고편에서부터 여진구와의 격한 대립이 비춰지며 의심과 분노에 휩싸인 폭발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 ‘아이가 다섯’ 등에서 훈남의 정석 매력을 보여줬던 것과는 180도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진구, 김강우, 이기광 등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 사이에서 신인임에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어 벌써부터 본방에서 선보일 안우연의 본격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이다.

한편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써클’은 첫 방송에 앞서 16일 밤 11시 ‘써클: 더 비기닝’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를 먼저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써클’ 안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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