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 3경기 연속 장타… 시즌 11번째 2루타

입력 2017-05-1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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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황재균(30,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이 3경기 연속 장타를 때리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황재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재균은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305에서 0.303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파워를 보였다.

황재균은 이날 첫 세 타석에서는 삼진, 좌익수 플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황재균은 9회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는 이전 두 경기 홈런에 이은 세 경기 연속 장타다. 또한 시즌 11번째 2루타.

한편, 새크라멘토는 9회 3점을 만회했지만 4-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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