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부터 남태현까지…스마일러브위크엔드 최종 라인업 [공식]

입력 2017-05-17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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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러브위크엔드’가 17일 오후 2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국내 최정상 40팀의 최종 라인업을 확정 지었다.

이번 최종 라인업에는 스마일 스테이지, 러브 스테이지, 위 스테이지 등 3개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들이 공개되었다. 레트로 시티 팝으로 음악적 변신을 꾀하며 뜨거운 파티 밴드로 거듭난 O-Show(오리엔탈 쇼커스)가 스마일 스테이지에 합류하였고, 시와 음악,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세 번째 스테이지인 위 스테이지와 위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이 공개되었다.

스마일러브위크엔드 최종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할 공연이 펼쳐질 위 스테이지(We Stage)이다. 파스텔 뮤직과 함께하는 위 스테이지를 통하여 관객들은 시인과 뮤지션이 조화를 이루어 시를 낭독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을 듣는 새로운 형식의 시 낭송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너와 내가 만날 때에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 바로 우리(We)인 것처럼, 위 스테이지에서는 “출발!(Here We Go!)”이라고 외치는 뮤지션들의 공연과 시인과 뮤지션이 만나 새로운 ‘우리’를 이룬 팀들이 “도착!(Here We Are!)”이라고 환호하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이루어진다. 주말(Weekend)의 우리, 건강한(Well) 우리, 그리고 환영받는(Welcome) 우리를 위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위 스테이지에는 푸르(Purr), 이예린, 숨의 숲, 김민정X이장혁, 유희경X 타린, 김상혁X권나무, 크리틱, 더 레이크, 황인찬X이나래, 유계영X시와, 이제니X최고은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위 스테이지는 파스텔뮤직이 ‘스마일러브위크엔드’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무대로, 평소 시인과 뮤지션이 함께하는 무대를 열어온 파스텔뮤직만의 기획력이 돋보인다. 한국대중음악상을 2회 연속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권나무, 파스텔뮤직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입한 힙합 뮤지션 크리틱,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 실력파 뮤지션 이나래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최고은, 시와, 더 레이크, 숨의 숲, 이장혁, 푸르(Purr) 등 개성 넘치는 팀들이 낭만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위 스테이지에는 관객에게 헤드폰을 무료로 대여, 시인과 뮤지션의 몰입도 높은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위 스테이지의 추가로 웃음(smile)과 사랑(love)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우리(we)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자이언티, 정준일, 페퍼톤스, 볼빨간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South Club(남태현), 몽니, 피터팬 컴플렉스, 옥상달빛, 칵스, 솔루션스 등 총 40팀이 출연하는 ‘스마일러브위크엔드’는 오는 6월 17일(토), 18일(일)에 난지한강공원에서 ‘우리들의 웃음과 사랑’으로 초여름을 열어젖힐 시간을 앞두고 있다. 주최 측인 루비 레코드는 5월 23일 공개되는 타임테이블과 함께 ‘웃음’과 ‘사랑’을 테마로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가 공개될 것을 예고했다.

자세한 정보는 스마일러브위크엔드 SNS 페이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공연 티켓 예매는 Yes24 공연에서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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