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설경구 “변성현 감독 논란 후 칸 行, 만감 교차”

입력 2017-05-25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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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칸 영화제를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의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칸 현지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경구는 “기립박수를 쳐주시는데 뭉클해지더라. 한국에서 좀 시끄러운 일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 만감이 교차했다”라고 말했다.

임시완 역시 “거기 참석한 분들이 즐길 준비가 돼 있다는 마음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칸 현지에서 8분여 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칸 국제영화제 호평에 힘입어 전세계 영화 팬들과 만날 채비 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6월 프랑스에 이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필리핀에서의 개봉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해외 117개국에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개봉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영 중.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al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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