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1회 징크스’를 극복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수비와 류현진의 1루 커버가 뛰어났다.
이어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 타선의 중심인 맷 카펜터를 2루 땅볼로 처리한뒤 야디어 몰리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