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수익성이 2년 연속 떨어졌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한국영화 수익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극장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70편의 평균 수익률은 총 제작비 기준 3.99%, 총 비용 기준 3.4%로 집계됐다.
2014년보다 매출은 7.2% 늘었지만, 비용 증가폭이 10.4%로 컸다. 이에 따라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19편으로, 전체의 27.1%에 불과했다. 2014년에는 67편 중 22편(32.8%)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