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짜릿한 액션 전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악녀’의 생생한 액션 탄생 현장을 담고 있다. 배우들은 시종일관 정병길 감독의 곁에서 떠나지 않으며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끊임없이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김옥빈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최정예 킬러 ‘숙희’를 완벽히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여기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씬이 있는 날엔 촬영장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던 김옥빈과 신하균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씬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하면 동료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다. 결과적으로 더 좋은 장면이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이다. 존경하는 선배님인 동시에 촬영하면서 많이 기댈 수 있었다”고 전한 김옥빈의 말처럼 신하균과 함께 선보인 장면들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정병길 감독 역시 캐릭터의 내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카메라 안팎으로 노력한 신하균의 노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악녀’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성준은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철저한 준비성으로 김옥빈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김서형은 베테랑 배우답게 무게 중심을 잡으며 고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배우들의 피와 땀은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으며 액션의 신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관객들에게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물하고 있는 영화 ‘악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