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G 연속 무안타… 美 매체 혹평 속 입지 더 좁아져

입력 2017-06-15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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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돈 낭비 계약’이라는 혹평을 받은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연이틀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더욱 위기에 몰렸다.

박병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에 위치한 PNC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 타율은 0.189까지 떨어졌고, OPS는 0.588에 불과하다.

미국 ESPN은 15일 미네소타가 행했던 계약을 비판했다. 박병호 등의 국제 계약으로 돈을 낭비했다고 지적한 것.

이러한 상황에서 박병호의 부진은 길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던 박병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다.

한편, 로체스터는 이날 5-4로 앞선 8회 2점을 내주며 5-6으로 역전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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