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한밤중 시민 습격한 도고 아르젠티노…‘30대女 중상’

입력 2017-06-15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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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뉴스 캡처

서울 도심서 한밤중 시민 습격한 도고 아르젠티노…‘30대女 중상’

도고 아르젠티노(도고 아르헨티노)가 사람을 습격해 중상을 입혔다.

15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30분께 사냥개 2마리가 시민 3명에게 달려들어 중상을 입혔다.

사냥개의 공격을 받은 3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시민 2명도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을 위협한 2마리의 사냥개는 각각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스 까나리오. 도고 아르젠티노는 워낙 사나운 사냥개로 알려져 일부 국가에서는 사육이나 반입이 금지돼 있기도 하다.

한 30대 남성이 키우던 이 사냥개들은 문 틈을 통해 집을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 중 한 마리는 마취 주사를 맞고 폐사했지만 또 다른 한 마리는 집안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냥개 주인을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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