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t 외국인투수 돈 로치(27)가 팔꿈치 이상 증세로 1군 말소됐다. kt 김진욱 감독은 15일 포항 삼성전을 앞두고 “로치가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1군 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같은 부위 미세염증으로 말소된 지 약 3주 만이다. 한편 같은 날 삼성 역시 주장 내야수 김상수(26)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가 왼쪽 허벅지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몸을 추스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2군행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다음날 홈인 수원으로 향하는 kt는 로치의 빈자리에 대체선수를 올리지 않은 반면, 삼성은 김대우(29)를 1군에 콜업해 이날 선발로 내세웠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