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윤승아 부부, 단편 영화 프로젝트에 재능 기부

입력 2017-06-1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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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과 윤승아가 신예 감독들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2017)가 주관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인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무열과 연기자와 모델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승아를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재능 있는 신예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거대 자본이나 유명 감독만이 기성 배우와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아마추어 감독에게 제작 기회를 제공하여, 초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고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에 곡수 역으로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김무열은 “관객분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함께 들려드릴 수 있는 감독님들의 많은 지원과 응모를 부탁드린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승아는 2015년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단편영화 ‘세이버’(감독 곽새미, 박용재)에 출연한 바 있다.“올해로 두 번째 참여하게 되었는데 너무 설레고 기쁘다. 좋은 작품을 빨리 만들고 싶다” 며 기대를 드러냈다.

영화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작품들은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김무열과 윤승아 역시 직접 ‘E-CUT 감독을 위하여’에 출품되는 작품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오는 제9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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