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뛰어난 타격감을 바탕으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6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1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는 5경기 연속 안타와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 추신수는 최근 팀의 상위 타선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추신수는 1-5로 뒤진 4회 2사 1,2루 상황에서 역시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위에 언급한 기록 외에도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 삼진, 8회 2루 땅볼로 물러나 총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5와 10홈런 OPS 0.812 등이다.
텍사스는 1-4로 뒤진 4회 5득점하며 5-4로 역전했으나 마지막 9회 2실점하며 결국 6-7로 역전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