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신곡 ‘시력’ 베일 벗었다…첫 소절부터 울컥

입력 2017-06-26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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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신곡 ‘시력’ 베일 벗었다…첫 소절부터 울컥

발라드 가수 박재정의 신곡 '시력'의 베일이 벗겨졌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박재정의 '시력' 1차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안경을 썼어 / 눈이 조금 나빠졌나봐'로 시작되는 도입 부분과 울컥거리는 한 남자의 등장만으로 가슴 아픈 이별 발라드임을 짐작케 했다. 여기에 잠깐 흘러나오는 박재정의 목소리는 곡의 애절함을 더했다.

박재정은 이번 노래를 준비하며 발라드에 최적화된 음색과 창법에 찾는 데 중점을 뒀는데, 힘을 덜어내고 맑고 착한 음색을 구현한 박재정의 새로운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5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한 박재정은 안정감 있는 라이브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시력'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한 이별 발라드로, 약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박재정 맞춤형 발라드다.

이별 후 힘든 상황을 흐릿해진 시력에 비유한 가사와 슬픈 멜로디, 여기에 박재정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지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시력'은 박재정이 지난 2015년 미스틱에 들어온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내건 첫 솔로 발라드다.

지난해 5월 규현과 함께 부른 듀엣곡 '두 남자'와 가창자로 참여한 올해 <월간 윤종신> 5월호 '여권'에서 발라더의 가능성을 보여준 박재정은 이번 '시력'을 통해 젊은 발라더로서의 존재감을 굳혀나갈 계획이다.

박재정은 신곡 '시력' 발표와 함께 음악 방송 및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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