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시골경찰’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순경으로 변신한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 네 남자의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오전 공개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첫 티저 영상은 순경으로 임명받은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무전기를 확인하는 이주승, 총을 장전하는 최민용과 오대환, 그리고 경찰모를 고쳐 쓰는 신현준의 비장함이 느껴지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어 네 사람은 치안센터 앞에서 일렬로 서 출동을 준비한다. 신현준은 경찰모가 아닌 마을 이장님의 모자를 쓰고 있는 오대환을 향해 손을 뻗어 모자를 쳐버린다. 일관되게 진지한 주인공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신현준-오대환의 콩트가 폭소를 자아낸다.
또 다른 버전의 티저 영상은 네 사람이 텔레비전을 응시한 채 자장면을 먹으며 ‘수사반장’ 배경음악을 흥얼거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출동 신호가 울리자 네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출동에 나서는 네 사람은 무기가 아닌 농기구를 들고 활짝 웃는 반전 전개를 펼쳐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다. 사건 사고 없는 시골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 네 사람이 해쳐나갈 뜻밖의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경찰서 관할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진안의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출연진들이 경찰관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1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