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지석진 “유재석 ‘연예가중계’ 잘렸다” 폭로

입력 2017-06-27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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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지석진 “유재석 ‘연예가중계’ 잘렸다” 폭로

지석진이 유재석 때문에 일자리까지 잃은 적 있다고 밝혔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지석진에게 “유재석 때문에 일자리까지 잃은 적이 있다더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같이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유재석이 나한테 ‘형, 나 그만뒀어’라고 말하더라. 왜냐고 물었더니, ‘형, MC로 가려면 리포터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했다”며 “듣고 보니까 그 말이 맞더라. 그 당시 거긴 내 최고의 직장이었는데, MC가 되고 싶은 마음에 유재석이 그만두고 3개월 뒤에 나도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지석진은 “나중에 알고 보니, 유재석은 자기가 그만둔 게 아니라 잘린 거였더라”며 반전 결말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7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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