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윤, 여성 비하 논란에 “적절치 못한 표현 죄송” [공식사과 전문]

입력 2017-06-27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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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 여성 비하 논란에 “적절치 못한 표현 죄송”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여성 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태윤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적으로 중요한 손님과 유명하다는 초밥집에 갔었다. 그런 고급 식당은 기념일이나 소중한 날 외에는 흔히 가진 않게 된다. 그런데 의외로 혼자 온 여성부터 전 좌석이 다 여성들이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미식 문화에 더 적극적이고 거기에 따르는 비용도 흔쾌히 지불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뉘앙스 글이였음을 인정한다. 나 역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일인이고 무엇보다 여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편이라 비하할 이유는 조금도 없지만, 적절한 표현이 아니였음을 인정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박태윤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요즘 여자들 한 끼 식사에 이렇게 돈을 많이 쓰나”라고 적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태윤은 자신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다음은 박태윤 공식 사과 전문>

사과드립니다.
일적으로 중요한 손님과 유명하다는 초밥집에 갔는데요
저는 그런 고급 식당은 기념일이나 소중한날 외에는 흔히 가진 않게 되던데
의외로 혼자온 여성분 부터 전 좌석이 다 여성분들 이였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미식문화에 더 적극적이고 거기에 따르는 비용도 흔쾌히 지불 하는구나 라고 생각 하며 올린 글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뉘앙스 글이였음을 인정합니다.
저 역시 먹고 마시고 노는것을 좋아하는 일인이고 무엇보다 여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편이라 비하할 이유는 조금도 없지만
적절한 표현이 아니였음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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