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이효리의 ‘서울’… 쓸쓸하고 따뜻하다 (ft.킬라그램)

입력 2017-06-28 1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신곡] 이효리의 ‘서울’… 쓸쓸하고 따뜻하다 (ft.킬라그램)

가수 이효리가 28일 저녁 6시 정규 6집 선공개곡 '서울'을 발표했다. 정규 5집 ‘MONOCHROME’(모노크롬) 이후 4년 만의 신곡이다.

'서울'은 제주에 살고 있는 이효리가 서울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노래로 이효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립고 아련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서울을 향해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래퍼 킬라그램의 독백 랩과 이효리의 휘파람이 어우러져 서울 특유의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을 세련된 감성으로 완성했다.


'서울' 뮤직비디오는 오는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선보인 티저에서는 서울의 한 낡은 건물 안 휘파람을 불며 계단을 오르는 이효리의 모습, 옥상에 다다르자 이내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과 함께 싸늘한 표정으로 뒤돌아서는 모습이 담겼다. 영화같은 영상미와 이효리가 부는 휘파람 소리는 영상의 쓸쓸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곡의 깊이를 더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7월4일 공개되는 이번 앨범에는 이효리가 대부분의 곡들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해 아티스트 이효리의 음악적 변화를 예고했다. 정규 6집 전곡은 오는 7월 4일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