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뱃고동’ 하면 만신창이…장가 못 갈 거 같아”

입력 2017-06-29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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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뱃고동’ 하면 만신창이…장가 못 갈 거 같아”

개그맨 허경환이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또 한번 굴욕을 당했다.

7월 1일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 편을 방송한다. 임자도에서 “밥도둑 젓갈 3종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젓갈과 함께 먹을 돼지고기 수육을 얻기 위해 릴레이 제기차기에 나섰다.

허경환은 “사실 평소에 제기를 잘 못 찬다”라며 뜬금없는 자기 고백을 해 빨리 시작하기나 하라는 멤버들의 타박을 들어야 했다.

심기일전해 제기차기를 시작한 허경환은 몸개그 끝에 단 두 개의 제기만 차는데 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매일 헬스 하면 뭐하나 제기도 못 차는데”라며 허경환을 놀렸고, 허경환은 여자 멤버들인 경수진, 세정이 본인과 동률인 두 번의 제기를 차는데 성공해 더 좌절했다.

허경환은 “평소에 제기 좀 차볼 걸 너무 후회된다. 서울에 올라가면 당장 제기를 살 생각이다”라고 밝히며 “'뱃고동'에만 오면 만신창이가 된다. 이러다 장가 못 갈 것 같다”고 하소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압판 줄넘기에 이어 제기차기에서도 꽝발을 인증한 허경환의 모습은 오는 7월 1일(토) 오후 6시 10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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