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코도모드래곤 “우리노래 즐겨줘 감사…자주 오고 싶다”

입력 2017-07-03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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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모드래곤, 사진=비포레스트코리아

일본 밴드 코도모드래곤이 '한일슈퍼락페스티벌 그레이트미팅 2017' 참가 소감을 밝혔다.

코도모드래곤은 7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일슈퍼락페스티벌 그레이트미팅 2017'(이하 한일슈퍼락페)에 참가해, 페스티벌의 오프닝을 맡았다.

무대후 동아닷컴과 만난 코도모드래곤은 "굉장히 즐거웠다. 짧은 시간이지만 큰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코도모드래곤은 오프닝 밴드이기에 15분간의 짧은 시간을 소화했기에 아쉽지는 않냐고 묻자 "전혀 괜찮다. 라이브만 즐거우면 다 괜찮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비주얼계 록밴드인 코도모드래곤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비주얼 록이긴 하지만, 역으로 얘기해 흔치 않은데도 모두가 같이 즐기는 게 라이브이다. 흥미가 있다면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가 우리만의 매력인 거 같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7월 2일 단독공연도 진행하는 등, 한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코도모드래곤은 "한국의 팬은 파워가 있다.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우리 가사를 완벽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도 우리 노래를 즐겨주니 그게 정말 감사하다"며 "다른 나라를 가면 문화가 달라서 놀라기도 하는데, 한국은 그런게 거의 없다. 밥도 맛있고, (심적으로)편안하기도 해서 앞으로도 자주 오고 싶다"라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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